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능치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며, 하나님의 자녀를 눈동자가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항상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저 같은 자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게 하심으로 저의 죄와 허물을 깨끗이 씻어주셨습니다.

또한 장사한 지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저의 모든 질병을 이미 깨끗하게 하셨고, 모든 영적인 억압에서 자유케 해 주셨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저를 높여주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며, 제가 때떄로 잘못된 길로 갈 때 성령님을 통해 훈계하시며 옳은 길로 바꿔주시는 하나님!

또 잘못된 생각으로 낙심할 때도 사랑으로 다가오셔서 “너는 나의 것임으로 승리할 수 밖에 없다’며 격려하시는 하나님!

또한 제가 가지 말아야 할 곳을 미리 말씀해 주시고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제가 기도로 말씀드리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나의 하나님!

그런 하나님이 제 안에 계시기에 저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달려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동일하게 달려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모든 성도들이 있는 현장에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응답하는 자들로 제 자리를 적극적으로 지켜내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치료의 역사와 기적들이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시러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시는 의미있는 날이지만, 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에 나와 우리 주님을 환영하지 못하며,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이 현실들이 얼마나 야속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세력들도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사역을 방해하지 못한 것처럼, 주님을 뒤따라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길을 가로 막지 못할 것입니다.

내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을 생각하며 겸손한 마음과 경건한 삶을 통해 한 주간을 잘 지켜 무덤을 이기시고 세상의 악한 세력을 멸하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만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